[이호 기자의 마켓ON]‘큰 손’ SK텔레콤, 5년 만에 2000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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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시장의 큰 손인 SK텔레콤이 5년 만에 2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AA플러스(+)의 신용등급으로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사모이긴 하지만 2018년 6월 7일 4000억 원 이후 약 5년 만이다.
SK는 올해 2월에도 3900억 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했으며, 다음달 대규모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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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시장의 큰 손인 SK텔레콤이 5년 만에 2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AA플러스(+)의 신용등급으로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2000억 원 규모로 대표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 선정됐다. 이달 25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5일 발행한다. SK텔레콤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사모이긴 하지만 2018년 6월 7일 4000억 원 이후 약 5년 만이다. 해당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 만기가 다가와 이번 발행은 차환 목적이다. 당시 SK텔레콤은 2013년에도 같은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무선통신시장 1위, 유선통신시장 2위의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1984년 3월 한국이동통신서비스로 설립된 SK텔레콤은 1988년 아날로그방식의 1세대 휴대전화서비스를 개시하고, 디지털방식의 이동통신서비스를 상용화했다. 또, SK텔레콤은 유무선통신이 융합되는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 3월 유선통신사업자인 SK브로드밴드를 인수하면서 유무선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SK도 회사채를 발행한다. 만기는 현재 협의 중이며 3000억 원 규모로 이달 30일 발행한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이다. SK는 올해 2월에도 3900억 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했으며, 다음달 대규모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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