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15일 청계천 산책…마장동까지 6.5km 걷는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5. 4. 10:09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오는 15일 서울 청계천 나들이에 나선다.
서울시장 재임 당시 복원된 청계천은 대통령 당선에 영향을 준 치적으로 평가되는 만큼 명예회복에 나서는 행보로 보인다.
4일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오는 15일 오전 청계천을 찾기로 했다.
이 전 대통령이 청계천을 찾기로 한 것은 올해가 청계천 복원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착공한 지 20년 되는 해이고, 사면이 된 만큼 매년 가던 청계천을 다시 한 번 가보는 취지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에도 종종 청계천을 찾았다. 퇴임 후에도 매년 청계천을 방문해 산책을 즐겼다.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도 가장 먼저 찾은 곳이 청계천이다.
이 전 대통령은 청계광장부터 마장동까지 6.5km 거리를 약 2시간 정도 산책한 뒤 마장동에서 점심을 먹고 귀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의 청계천 산책에는 이재오 전 특임장관을 비롯해 MB 정부 장관들과 청와대 수석·실장 등 참모들이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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