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직원들, 장학금 1억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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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직원들이 학생 장학금 1억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영남대 권기영 직원장학회장은 "직원들이 대학 구성원으로서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작은 보탬을 주기 위해 매달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십시일반 모으고 있다"며 "영남대 직원장학회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15년간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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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영남대학교 직원들이 학생 장학금 1억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4일 영남대에 따르면 기탁된 발전 기금은 직원들이 매달 월급의 일부를 십시일반 모은 돈이다.
영남대 직원들은 2008년부터 월급 1%를 적립해 직원장학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8억3000여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으며 이중 5억5000여만원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특히 영남대 직원장학회는 2009년 1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자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10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98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올해도 이달 중 장학생을 선발해 오는 6월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2억원의 특별장학금을 전체 재학생 대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영남대 권기영 직원장학회장은 "직원들이 대학 구성원으로서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작은 보탬을 주기 위해 매달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십시일반 모으고 있다"며 "영남대 직원장학회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15년간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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