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갑작스러운 입대에 팬들과 눈물 "준비한 것 많은데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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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카이가 갑작스러운 군입대에 눈물을 흘리며 팬들을 향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카이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는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병무청 규정 변경으로 11일 갑작스럽게 육군훈련소에 입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입대 소식이 전해진 후 카이는 라이브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고, 팬들의 걱정에 "아파서 그렇다"라고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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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엑소 카이가 갑작스러운 군입대에 눈물을 흘리며 팬들을 향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카이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는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병무청 규정 변경으로 11일 갑작스럽게 육군훈련소에 입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입대 소식이 전해진 후 카이는 라이브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고, 팬들의 걱정에 "아파서 그렇다"라고 안심시켰다.
그는 "나도 오늘 알았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걱정됐다. 팬분들이 너무 보고 싶을 것 같다. 겪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시간 금방 가고 나도 금방 돌아오겠다"라며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활동이 예정돼 있었다. 더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난 좋다. 19살 때부터 연습생 포함하면 14살. 춤 시작한 걸로 따지면 8살.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해왔다. 춤 추는 게 좋아서 시작해서 어느새 가수가 됐다. 가수 하다보니까 춤추고 노래하는 것도 좋은데 팬들 만나는 게 더 좋더라"라고 팬들을 향한 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그는 덤덤한 척 "준비하면 뭐가 달라지나. 이제 갔다오면 떨어질 일 없다. 나만 잘하면 언제든지 볼 수 있는 거니까 좋다. 긍정의 힘"이라며 애써 괜찮은 척 했다.
카이는 "가기 전까지 할 수 있는 거 최대한 하고, 가기 전에 만날 수 있는 기회 하나 만들어서 꼭 얼굴 보고 가고싶다. 가기 전에 쉬는 거 의미 없다. 어차피 나중에 춤 못추고 목소리 안나오게 되면 다 쉰다. 가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는 거 다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카이는 "돌아오자마자 엑소엘이랑 박살내겠다. 나중에 돌아와서 준비한 거 보여주면 된다. 기다려달라"고 했다.
카이는 1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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