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이소라 “방송 출연, 후회 안 한다면 거짓말”

요가 강사 이소라. 이소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캡처

 
‘돌싱글즈3’에 출연했던 요가 강사 이소라가 방송과 관련한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지난 2일 이소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한 팬이 “방송 출연을 후회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소라는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다’라는 캐롤 커팅턴의 명언과 함께 “잃은 것도 얻은 것도 많고, 후회를 안 한다면 거짓말이다”라고 답했다.

이소라는 “후회해도 일어난 일이 달라지진 않으니 생각하지 않으려 하는 성격입니다. 다만 ‘다시 돌아간다면’하는 생각은 많이 든다”며 “인생에 있어 큰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 것에 있어 감사하다”며 ‘돌싱글즈3’를 통해 인연을 맺은 남자친구 최동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자친구가 있냐고 묻자, 그는 “넵! 조용히 만날게요”라고 답했고, ‘돌싱글즈3’ 출연자와 자주 만나냐는 질문엔 “다들 각자의 삶이 있다 보니 자주 보기 힘들다. 위치도 멀다”고 설명했다.

이소라는 ‘돌싱글즈3’ 종영 이후, 전남편과의 이혼 사유가 그의 상습 불륜 및 음주 가무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됐다.

이후 이소라는 “전 남편과 전 시댁을 언급해서 나쁜 이미지로 오해를 받게 한 점에 대해 매우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SNS 활동을 잠시 멈춘 바 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