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 ‘ESG 기부펀드’ 세미나…“스타트업 투자 전략 공유”

작년 11월 진행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에서 한국사회투자 직원들과 7개 투자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투자 제공

한국사회투자는 오는 25일에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ESG 기부펀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사회투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높이는 사회공헌 전략을 공유하고, 사회공헌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방법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ESG 스타트업 투자,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사회공헌·ESG 경영을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사회투자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기부펀드 관련 1대1 밋업(meetup·사업설명회)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사회투자는 ESG 투자 펀드 운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ESG 전략 컨설팅 등을 전문적으대표적인 파트너로 있다. 하나금융그룹, 국민건강보험공단,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한국전력공사 등의 기관들과는 기부 사업으로 협력해 ESG 성과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과는 ESG 파트너로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올해는 현대건설, 현대오토에버 등의 기업과도 기부 사업을 진행한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ESG, 임팩트투자가 금융 시장과 기업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는 스타트업과 ESG 경영의 실행력을 높여온 사례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