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을 찾아서’ ‘당신으로부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대상

6일 폐막작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상영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 수상작 <돌을 찾아서>.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6일 폐막하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오타 타츠나리 감독의 <돌을 찾아서>와 신동민 감독의 <당신으로부터>가 각각 국제경쟁부문과 한국경쟁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국단편경쟁부문 대상은 조한나 감독의 <퀸의 뜨개질>에게 돌아갔다.

국제경쟁 부문 작품상은 마리아 아파리시오 감독의 <구름에 대하여>, 심사위원특별상은 폴 프레시아도 감독의 <올란도, 나의 정치적 자서전>이 받았다. 한국경쟁 부문에선 <믿을 수 있는 사람>에 출연한 배우 이설과 <잔챙이>의 주인공 김호원이 각각 배우상을, 심혜정 감독의 <너를 줍다>가 씨지브이(CGV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우.천.사)>(한재이 감독)와 함께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도 받았다. 심사위원 특별언급은 유형준 감독의 <우리와 상관없이>가 차지했다. 한국단편경쟁부문 감독상은 유령극>의 김현정 감독이 수상했고, 심사위원특별상은 손태겸 감독의 <아웃>이 받았다.

4월27일 개막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6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시상식과 함께 김희정 감독의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를 폐막작으로 상영하며 일정을 마친다.

김은형 선임기자 dmsgud@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