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해양생명자원 표본기증

박성환 기자 2023. 5. 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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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과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지난 3일 부경대 총장실에서 '해양생명자원 표본기증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최완현 관장은 "부경대학교의 해양생명자원 표본 기증은 해양수산생명자원 책임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연구, 산업분야에 걸쳐 새로운 비전을 공유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며 "장영수 총장님을 비롯해 부경대학교 관계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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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희귀표본 30여점 기증…한반도 해양생태계 연구 도움

[서울=뉴시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오른쪽)과 장영수 국립부경대학교 총장(왼쪽).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과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지난 3일 부경대 총장실에서 '해양생명자원 표본기증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증된 표본은 총 182종 316점으로, 이 중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보유하지 않은 산갈치, 노랑가자미 등 정보미확인 희귀표본 30여점도 포함돼 있다. 특히 대부분 1940년대~1960년대 한반도 주변에서 채집된 표본으로 현재 그 지역에서 출현하지 않은 종도 포함돼 있어 당시 한반도 주변의 해양생태계 연구에 귀중한 자료다.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연구 개발을 위한 연구 자원 공동 활용 및 연구 추진 ▲지식 정보의 상호 교환과 심포지엄 및 세미나 공동 개최 ▲해양 연구 및 교육 관련 시설·선박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완현 관장은 "부경대학교의 해양생명자원 표본 기증은 해양수산생명자원 책임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연구, 산업분야에 걸쳐 새로운 비전을 공유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며 "장영수 총장님을 비롯해 부경대학교 관계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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