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메시, 시즌 종료 후 PSG 떠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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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BBC는 4일(한국시각) "메시가 계약이 끝나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PSG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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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BBC는 4일(한국시각) "메시가 계약이 끝나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PSG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의 간판 스타로 활약했던 메시는 지난 2021년 여름 PSG로 깜짝 이적하며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당시 메시와 PSG는 2+1년 계약을 했는데, 올 시즌을 끝으로 2년 계약이 종료된다. 1년 옵션 조항은 발동되지 않을 분위기다.
BBC는 "메시는 PSG와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데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었지만, 이제는 메시와 PSG 모두 계약 연장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메시는 PSG가 재정 문제로 유럽 정상에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지 못한다. PSG 또한 어린 유망주들을 육성하는데 집중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메시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둘러싼 메시와 PSG 측의 갈등도 양측의 이별이 가까워지고 있는 신호로 보인다. 메시는 최근 구단의 허락 없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논란이 됐고, PSG는 메시에게 2주 출전 정지 징계를 부과했다. 징계 기간에는 경기와 훈련에 참여할 수 없고, 주급도 지급되지 않는다.
메시와 PSG의 이별이 가까워지면서 메시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재정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애초에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떠나 보냈던 이유도 재정 문제였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와 사우디아리비아의 알힐랄 또한 메시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알힐랄은 메시의 영입을 위해 4억 유로(약 5893억 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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