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어공주' 인형, 캐스팅 논란에도 아마존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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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배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 해 주목받은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가 이달 개봉을 앞둔 가운데, 주인공 아리엘 인형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인형은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인어공주'에서 아리엘 역할을 맡은 할리 베일리(23)의 외모를 본떠 만들어졌으며, 14.99달러(약 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영화 '인어공주'는 아리엘 역할에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붉은 머리의 백인 배우를 캐스팅하는 대신 흑인 배우를 캐스팅해 제작 단계부터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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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배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 해 주목받은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가 이달 개봉을 앞둔 가운데, 주인공 아리엘 인형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롤링스톤·빌보드 등에 따르면 주인공 에리얼을 본떠 만든 인형이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서 인형 부문 판매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인형은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인어공주'에서 아리엘 역할을 맡은 할리 베일리(23)의 외모를 본떠 만들어졌으며, 14.99달러(약 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정판 인형으로 영화 개봉일이 가까워지면 매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화 '인어공주'는 아리엘 역할에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붉은 머리의 백인 배우를 캐스팅하는 대신 흑인 배우를 캐스팅해 제작 단계부터 논란이 일기도 했다.
롤링스톤은 이 인형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데 대해 "이것은 대표성을 위한 거대한 승리일 뿐 아니라 진정한 디즈니 공주의 통과의례이기도 하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영화 '인어공주'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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