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타 라두카누, 손목·발목 치료…"몇달 간 대회 못 나가"

문대현 기자 2023. 5. 4.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테니스계 혜성으로 떠올랐던 영국의 엠마 라두카누(21·세계 랭킹 85위)가 손목과 발목 치료로 잠시 쉼표를 찍는다.

라두카누는 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최근 10개월간 양쪽 손 부상으로 힘들었는데 양손과 발목에 간단한 시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몇달 간 대회에 나갈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두카누는 만 19세이던 2021년 윔블던 16강에 이어 그해 US오픈 정상에 오르며 단숨에 스타 선수로 떠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오픈·윔블던 모두 불참할 듯
엠마 라두카누.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 테니스계 혜성으로 떠올랐던 영국의 엠마 라두카누(21·세계 랭킹 85위)가 손목과 발목 치료로 잠시 쉼표를 찍는다.

라두카누는 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최근 10개월간 양쪽 손 부상으로 힘들었는데 양손과 발목에 간단한 시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몇달 간 대회에 나갈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두카누는 만 19세이던 2021년 윔블던 16강에 이어 그해 US오픈 정상에 오르며 단숨에 스타 선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후에는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에 시달렸다.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에 출전해 4강에 오르기도 했으나 올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다.

3월 BNP 파리바오픈에서도 16강에 오르는 데 그쳤다.

라두카두는 이번 치료로 5월말 프랑스오픈과 6월 윔블던에 모두 불참할 예정이다.

2022년 세계랭킹 10위까지 올랐던 라두카두는 현재 85위로 밀려났다.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 곧 100위권 밖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