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 프리와 베프되자'…서울시립대, '배프랑 베프' 행사 개최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는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배프랑 베프(Barrier-Free x Best Friend)'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벽을 허문다는 의미의 '배리어프리(Barrier-Free)'와 '베스트 프랜드(Best Friend)'처럼 가까워지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먼저 8일부터 10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까지 100주년기념관 앞에서 점자 명함 제작 체험을 하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이 진행된다.

10일 오후 1시부터는 100주년기념도서관에서 '나만의 언어를 찾아서: 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를 통해 본 코다와 농문화'를 주제로 이길보라 감독을 초청해 소통한다.

11일 오후 3시에는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시각과 청각을 제한하고 영화를 감상해보는 '배리어프리 영화제'를 진행한다.

5월 중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개최하는 수요영화제에서는 '배리어프리, 한 걸음 다가가기'를 주제로 △3일 '챔피언스' △17일 '포레스트 검프' △24일 '두 개의 빛' △31일 '코다' 등을 상영한다.

이들 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대 홈페이지 또는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100주년기념도서관, 인권센터 장애학생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