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판매량 3배 증가’…GM 해외사업부 사장 방한 “성원에 감사”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5. 4. 09:54
실판 아민 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효과로 쉐보레 판매량이 한 달 만에 3배로 증가한 것과 관련해 “뜨거운 성원에 감사”하다고 3일 밝혔다.
아민 사장은 지난 3일 인천 부평 GM 한국사업장 본사를 방문해 디자인센터, 연구소, 생산 공장 등 각 사업 현장 둘러보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차량 개발과 생산을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경영 현황 설명회를 열고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무결점 품질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수요에 차질 없는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민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글로벌 시장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뒀으며, 4월 한 달간 국내외 시장에서 1만6000대 이상 판매량을 달성했다”며 “3월 출시 후 7영업일 동안 1만3000명 이상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계약했다”고 말했다.
이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과 미국 팀간 긴밀한 협업의 결과물”이라며 “생산, 디자인, 개발, 영업 및 마케팅 전반에 걸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팀의 헌신과 전문성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로 생산 능력을 극대화해 안정적인 차량 공급과 원활한 납품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아만 사장은 지난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의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이후 이번 방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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