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스타' 라두카누 손목·발목 수술…프랑스오픈-윔블던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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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US오픈에서 '깜짝 우승'하며 여자프로테니스(WTA)의 스타로 떠오른 에마 라두카누(20, 영국, 세계 랭킹 85위)가 수술대에 올랐다.
라두카누는 4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수술을 받은 뒤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을 올렸다.
라두카누는 이달 말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은 물론 올해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출전도 어려워졌다.
라두카누는 2021년 US오픈 우승 이후 WTA 투어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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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21년 US오픈에서 '깜짝 우승'하며 여자프로테니스(WTA)의 스타로 떠오른 에마 라두카누(20, 영국, 세계 랭킹 85위)가 수술대에 올랐다.
라두카누는 4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수술을 받은 뒤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을 올렸다. 또한 자필로 쓴 근황도 공개했다. 그는 "양쪽 손목과 발목에 시술을 받아 앞으로 몇 개월 동안은 대회에 나갈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양쪽 손목의 반복되는 부상 때문에 지난 10개월간 힘들었다. 작년 말과 올해 연습량을 줄이고 몇 주는 훈련을 놓쳤다. 지난 시즌 일정을 줄여 회복하려고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충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라두카누는 이달 말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은 물론 올해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출전도 어려워졌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라두카두는 올해 안에 코트에 복귀하기를 희망하지만 8월 말 열리는 US오픈에 출전할지도 확실하지 않다"고 전망했다.
라두카누는 2021년 US오픈 우승 이후 WTA 투어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올해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에서는 2회전에서 탈락했다. 3월 BNP 파리바오픈에서는 16강까지 진출했다.
지난달 23일 막을 내린 포르셰 그랑프리에 출전했지만 1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 대회 이후 라두카누는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고 시술을 받은 뒤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라두카누는 작년 9월 한국을 방문해 서울 송파구 올림픽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도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그는 4강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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