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대통령 노래 잘하더라”…교류 없던 이웃이 ‘파이’ 선물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3. 5. 4.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아메리칸 파이'(American Pie)로 미국에서 이웃간 정을 나눈 사연이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최근 워싱턴DC에 거주 중인 한인 여성이 윤 대통령이 만찬장에서 부른 '아메리칸 파이' 덕분에 교류가 없었던 이웃과 연을 맺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아메리칸 파이’(American Pie)로 미국에서 이웃간 정을 나눈 사연이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최근 워싱턴DC에 거주 중인 한인 여성이 윤 대통령이 만찬장에서 부른 ‘아메리칸 파이’ 덕분에 교류가 없었던 이웃과 연을 맺게 됐다고 3일 밝혔다.
한인 여성은 “점심을 먹으며 뉴스를 보다가 윤 대통령께서 만찬장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불렀다는 기사를 읽었다”며 “무슨 노래인가 싶어 동영상을 찾아 재생하려는 순간 누군가 ‘똑똑’ 문을 두드렸다”고 했다.
집을 찾아온 것은 다름 아닌 이웃집에 사는 사람이었다. 그는 “이웃집 사람이 ‘너희 대통령이 노래 잘 부르더라. 목소리도 좋고, 뉴스에서 봤다. 장 보다가 파이를 보니 너희 아이들이 생각이 나서 사왔다’고 하더라”며 “마음이 참 복잡하기도 하면서 뿌듯하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두 이웃이 평소에 교류하던 사이는 아니었는데 이번 윤 대통령의 노래로 진심을 나눴다”며 “이번 미국 국빈 방문은 거대한 외교적 성과도 거뒀지만, 그 이면에 잔잔하게 흐르는 아주 오래 이어질 소확행 외교도 곳곳에서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열창해 현장에서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후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도 화제가 됐다.
‘아메리칸 파이’는 미국 문화에서 다양한 의미를 지녔다. 미국의 가수 돈 매클린(Don McLean)이 1971년 발표한 노래 이외에도 1999년에 개봉한 미국의 성장기 청소년들의 문화를 담아낸 코미디 영화이기도 하다.
대통령실은 최근 워싱턴DC에 거주 중인 한인 여성이 윤 대통령이 만찬장에서 부른 ‘아메리칸 파이’ 덕분에 교류가 없었던 이웃과 연을 맺게 됐다고 3일 밝혔다.
한인 여성은 “점심을 먹으며 뉴스를 보다가 윤 대통령께서 만찬장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불렀다는 기사를 읽었다”며 “무슨 노래인가 싶어 동영상을 찾아 재생하려는 순간 누군가 ‘똑똑’ 문을 두드렸다”고 했다.
집을 찾아온 것은 다름 아닌 이웃집에 사는 사람이었다. 그는 “이웃집 사람이 ‘너희 대통령이 노래 잘 부르더라. 목소리도 좋고, 뉴스에서 봤다. 장 보다가 파이를 보니 너희 아이들이 생각이 나서 사왔다’고 하더라”며 “마음이 참 복잡하기도 하면서 뿌듯하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두 이웃이 평소에 교류하던 사이는 아니었는데 이번 윤 대통령의 노래로 진심을 나눴다”며 “이번 미국 국빈 방문은 거대한 외교적 성과도 거뒀지만, 그 이면에 잔잔하게 흐르는 아주 오래 이어질 소확행 외교도 곳곳에서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열창해 현장에서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후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도 화제가 됐다.
‘아메리칸 파이’는 미국 문화에서 다양한 의미를 지녔다. 미국의 가수 돈 매클린(Don McLean)이 1971년 발표한 노래 이외에도 1999년에 개봉한 미국의 성장기 청소년들의 문화를 담아낸 코미디 영화이기도 하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등받이 왜 뒤로 젖혀”…中 여객기서 몸싸움 벌인 승객들
- 트럼프, 성추문 질문한 기자에 “나가라”…휴대폰 던져
- “너희 대통령 노래 잘하더라” 교류 없던 이웃이 ‘파이’ 선물
- “하루 두끼 먹는 주민 많아”…北, 국경봉쇄로 식량난 겪어
- 日 언론 “尹-기시다 만찬, 한남동 관저 홈파티 조율”
- 제주전역 호우주의보 격상…한라산 탐방로 전면통제
- 기르던 토끼 플라스틱 통에 가둬 죽인 주인, 무죄 확정…왜?
- 음주사고 경찰관 차버리고 도주…차에 남은 근무복에 덜미
- 도주하던 음주운전자 역주행하다 택시 들이받아 기사 사망
- DMZ서 20대 ‘6·25전사자’ 유해 발굴…72년 만에 가족 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