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의혹' 조우형 영장실질심사

김상민 기자 2023. 5. 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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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자로 의심받는 조우형 씨가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조현성 변호사를 서류상 명의자로 올려놓는 방식으로 천화동인 6호를 실소유하면서 2019년 3월∼2021년 3월 천화동인 6호 계좌로 배당이익 283억 원을 받아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도 있습니다.

검찰은 민간 사업자들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조 씨가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자라고 판단했지만 조 씨는 관련 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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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자로 의심받는 조우형 씨가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4일) 오전 10시 반부터 조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시작합니다.

조 씨는 2015년 3∼4월 대장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서판교터널 개설 등 성남시 내부 비밀을 이용해 올해 1월까지 민간업자들과 함께 총 7천886억 원의 불법 개발이익을 챙기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천895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습니다.

조현성 변호사를 서류상 명의자로 올려놓는 방식으로 천화동인 6호를 실소유하면서 2019년 3월∼2021년 3월 천화동인 6호 계좌로 배당이익 283억 원을 받아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도 있습니다.

조 씨는 대장동 민간업자들이 부산저축은행, 킨앤파트너스 등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을 도운 조력자로 지목됐습니다.

검찰은 민간 사업자들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조 씨가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자라고 판단했지만 조 씨는 관련 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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