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 후 2490선 보합…파월 발언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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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새벽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제롬 파월 미국 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코스피는 0.26%(6.58포인트) 내린 2494.82에 출발해 249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0.12%(1.05포인트) 떨어진 842.13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으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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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하락 출발
[더팩트│황원영 기자] 4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새벽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제롬 파월 미국 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2%(5.40포인트) 하락한 2496.0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0.26%(6.58포인트) 내린 2494.82에 출발해 249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1억 원, 1383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 홀로 1515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0.07%(0.55포인트) 상승한 843.7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0.12%(1.05포인트) 떨어진 842.13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으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간밤 Fed는 FOMC 정례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Fed는 통화정책 성명에서 추가 금리 인상(additional policy firming) 등의 문구를 삭제하는 등 긴축 중단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에 단호히 선을 긋자 뉴욕 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0%%(270.29포인트) 내린 3만3414.2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70%(28.83포인트) 하락한 4090.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6%(55.18포인트) 내린 1만2025.33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2원 내린 1335.0원에 개장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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