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274회 비행 끝에 은퇴한 항공기…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

윤예원 기자 2023. 5. 4.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항공은 은퇴한 보잉777-200ER 항공기 자재를 활용한 네임택과 골프 볼마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보잉777 항공기 자재를 이용한 네임택을 출시했다.

같은 해 9월에는 보잉 747-400 항공기 자재로 만든 네임택과 골프 볼마커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네임택과 볼마커는 등록기호 HL7715의 보잉777-200ER 항공기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나온 자재를 활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은퇴한 보잉777-200ER 활용한 네임택·볼마커 출시

대한항공은 은퇴한 보잉777-200ER 항공기 자재를 활용한 네임택과 골프 볼마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은퇴 항공기를 활용해 친환경 업사이클링 상품을 제작·출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보잉777 항공기 자재를 이용한 네임택을 출시했다. 같은 해 9월에는 보잉 747-400 항공기 자재로 만든 네임택과 골프 볼마커를 선보였다.

대한항공이 은퇴한 보잉 777-200ER 항공기 자재를 활용한 네임택과 골프 볼마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연합뉴스

이번에 출시된 네임택과 볼마커는 등록기호 HL7715의 보잉777-200ER 항공기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나온 자재를 활용했다. 해당 항공기는 도입 이후 전 세계 95개 도시를 돌며 총 1만1274회의 비행을 마치고 2020년 3월 샌프란시스코~인천 비행을 끝으로 은퇴했다.

업사이클링 네임택과 볼마커는 항공기 동체 표면을 잘라내 제작됐다. 사용된 동체 부분에 따라 두께와 색상이 다르다. 두 제품에는 ‘BOEING 777-200ER’ 레터링과 항공기 일련번호인 HL7715가 새겨져 있으며, 제품마다 고유의 시리얼 번호가 부여됐다. 판매 가격은 네임택 4만5000원, 볼마커 세트 5만6000원이며 1인당 구매 가능 수량은 각 품목별 1개로 제한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