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부터 강풍 동반 많은 비…어린이날 집중호우

차민진 2023. 5. 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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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오늘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제주와 전남 지역부터 시작됐는데요.

제주에는 시간당 20mm가 넘는 세찬 비가 쏟아지며 호우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비는 오후 무렵 충청 이남 지방으로, 밤이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 집중호우가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는 시간당 30~5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토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텐데요.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50~150mm, 제주 산지 많게는 400mm 이상에 폭우가 예상되고요.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도 최대 120mm 이상에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강한 바람도 동반되며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해안에는 순간 풍속 초속 20~25m의 강풍이 예상되고, 그 밖의 전국에도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서울 26도 등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비가 먼저 시작되는 남부지방은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습니다.

남부지방의 낮 기온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 살펴보면 춘천 26도, 대전 25도 예상되고요.

남부지방은 대구 23도, 안동 25도, 포항은 24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토요일 새벽에 서쪽 지역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하겠는데요.

제주도는 일요일에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연휴 기간,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연휴날씨 #어린이날날씨 #호우특보 #많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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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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