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마드리드오픈 4강에, 페굴라는 8강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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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4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인 알카라스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단식 8강전에서 12위인 카렌 하차노프(러시아)를 2-0(6-4, 7-5)으로 제압했다.
한편 어머니가 한국인인 세계랭킹 3위 제시카 페굴라(미국)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마드리드오픈 단식 8강전에서 13위인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러시아)에 1-2(4-6, 6-0, 4-6)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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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4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인 알카라스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단식 8강전에서 12위인 카렌 하차노프(러시아)를 2-0(6-4, 7-5)으로 제압했다. 알카라스는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알카라스는 지난 1월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 다리 부상으로 불참했지만, 2월 아르헨티나오픈을 포함해 올 시즌 3회 우승을 차지했다. 알카라스가 이번에 우승하면 시즌 최다승 공동 1위가 된다. 세계 3위인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4회 우승했지만, 16강전에서 탈락했다. 알카라스는 준결승에서 세계 20위인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와 맞붙는다.
한편 어머니가 한국인인 세계랭킹 3위 제시카 페굴라(미국)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마드리드오픈 단식 8강전에서 13위인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러시아)에 1-2(4-6, 6-0, 4-6)로 패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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