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6일까지 광주·전남 비 최대 150㎜ 예보

김혜인 기자 2023. 5. 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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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인 오는 6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에 최대 150㎜의 비가 내리겠다.

광주지방기상청은 4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 비는 이날 정오부터 광주·전남 모든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남해안과 지리산을 제외한 광주·전남 지역엔 오는 6일까지 30~100㎜의 비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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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해남·완도·진도·신안(흑산도·홍도)호우특보
전남 남해안 중심 누적 강수량 20~120㎜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식목일을 하루 앞두고 비가 내리는 4일 오후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앞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3.04.04.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어린이날 연휴인 오는 6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에 최대 150㎜의 비가 내리겠다.

광주지방기상청은 4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누적강수량은 신안 가거도 129㎜, 신안 하태도 66.5㎜, 진도 서거차도49.5㎜, 완도 17.8㎜, 해남 9.3㎜이다.

이날 0시 전남 신안(흑산도·홍도)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유지 중이다.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 비는 이날 정오부터 광주·전남 모든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비는 사흘간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에 50~150㎜내릴 전망이다. 이곳에선 이날 오후부터 5일 오전 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남해안과 지리산을 제외한 광주·전남 지역엔 오는 6일까지 30~100㎜의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저기압이 중국 중부지역에서 서해안으로 이동하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가 예상된다.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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