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기차 '빨간불'…美 테슬라 모델3·머스탱 마하-E, 기아 EV6보다 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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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3가 기아의 EV6보다 더 싸게 판매된다.
3일(현지시간) 미국 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동안 중단했던 모델3 롱레인지 차종 판매를 재개하면서 기아의 전기차 EV6보다 더 저렴한 가격을 책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차종의 최저가는 4만7240달러(약 6297만원)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기아 EV6 가격 4만8700달러보다 1460달러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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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기아 EV9 적용 SDV 기술 공개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3가 기아의 EV6보다 더 싸게 판매된다.
3일(현지시간) 미국 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동안 중단했던 모델3 롱레인지 차종 판매를 재개하면서 기아의 전기차 EV6보다 더 저렴한 가격을 책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차종의 최저가는 4만7240달러(약 6297만원)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기아 EV6 가격 4만8700달러보다 1460달러 싸다.
테슬라는 2022년 8월 차량 인도 적체 문제를 이유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보급형 세단인 모델3 롱레인지 차종의 주문 접수를 중단했다가 약 8개월 만에 주문을 재개했다. 그러면서 기존 5만7990달러(약 7730만원)였던 가격을 18.5% 내린 것이다.
전기차의 핵심인 주행거리도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가 최고 325마일(520㎞)로, 기아 EV6의 310마일(499㎞) 보다 앞선다.
이와함께 미국의 전통적인 강자 포드도 최근 전기차인 머스탱 마하-E의 시작가격을 약 4만3000달러 수준으로 낮춰 역시 기아 EV6보다 싸다. 주행거리 역시 약 312마일로 기아 EV6보다 높다.
게다가 모델3 롱레인지와 머스탱 마하-E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3750달러의 연방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국산 전기차의 경쟁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4일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EV9에 적용된 최신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기술을 공개했다.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이용한 기능 구매 서비스, 운전대에서 손을 뗀 채로도 운행 가능한 조건부 레벨3 수준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HDP) 등 EV9의 SDV 기술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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