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폴' 레이놀즈가 운영하는 렉섬, 미국서 '4부 승격' 축하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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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영화 '데드풀'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가 구단주인 잉글랜드 5부리그 우승팀 렉섬AFC이 미국 라스베이가스로 떠나 우승 축하 파티를 벌인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4일(한국시간) "렉섬의 공동 구단주인 레이놀즈와 롭 매컬헤니가 우승 및 승격 선물로 렉섬 선수단을 미국으로 초청한다"면서 "선수단은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파티를 하고 첼시와 프리시즌 투어 경기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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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맨유 등과 프리시즌 투어 경기 예정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헐리우드 영화 '데드풀'의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가 구단주인 잉글랜드 5부리그 우승팀 렉섬AFC이 미국 라스베이가스로 떠나 우승 축하 파티를 벌인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4일(한국시간) "렉섬의 공동 구단주인 레이놀즈와 롭 매컬헤니가 우승 및 승격 선물로 렉섬 선수단을 미국으로 초청한다"면서 "선수단은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파티를 하고 첼시와 프리시즌 투어 경기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렉섬은 영국 세미프로 내셔널리그(5부리그)에서 우승, 다음 시즌부터 프로 무대인 리그투(4부리그)에서 뛴다.
1864년 창단했지만 그동안 별 볼일 없는 팀이었던 렉섬은 2020년 레이놀즈와 매컬헤니가 250만달러(약 34억원)에 인수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2022-23시즌 내셔널리그서 극적 우승까지 일구면서 프로 무대까지 진출했다.
렉섬의 우승 파티는 여느 1부리그 팀 못지 않다. 선수단은 렉섬 시내에서 많은 팬들과 함께 버스로 카퍼레이드를 했다. 이어 라스베이가스로 이동, 구단주의 빵빵한 지원 아래 꿈 같은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7월에는 유럽 빅클럽 부럽지 않은 프리 시즌 일정도 갖는다. 렉섬은 7월 미국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인디펜던트'는 "역사가 있는 팀과 의욕 있는 구단주가 함께 만드는 역사에는 낭만이 있다. 렉섬을 인수한 레이놀즈의 선택은 나쁘지 않다"고 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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