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그 시간에 마누라한테 잘해"…남편에 일갈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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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45)이 편안한 인생을 사는 비법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남편 한창(43)에게 일침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또 장영란은 "안 친한 사람이 돈을 요구했을 땐 그냥 상황이 안 된다며 거절하라"며 "안 친하면 과감하게 자를 줄도 알아야 한다. 이걸 기회로 관계를 정리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영란은 자신도 처음 듣는 이야기에 놀라며 "그 사람 누구야?"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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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45)이 편안한 인생을 사는 비법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남편 한창(43)에게 일침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은 지난 3일 '인생 정말 편해지는 장영란의 8가지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일타 강사 콘셉트로 등장해 처음 만난 사람과 친해지는 방법, 물건 가격 깎는 방법 등 자신만의 여러 삶의 지혜를 소개했다.
이어 장영란은 돈 빌려 달라는 친구에 대해 말하며 "우선 나와 친하냐, 안 친하냐를 따져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친하다고 판단되면 적정하게 빌려줄 수 있는 돈을 계산해 줘라"며 "다만 그 돈은 정말로 그냥 준 거다. 돌려받을 생각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영란은 "다시 받을 생각하는 순간 그 관계는 끊어지는 것"이라며 "그런 친구는 고마움을 기억하고 있다가 (스스로) 결과적으로 다 갚는다"고 말했다.
또 장영란은 "안 친한 사람이 돈을 요구했을 땐 그냥 상황이 안 된다며 거절하라"며 "안 친하면 과감하게 자를 줄도 알아야 한다. 이걸 기회로 관계를 정리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한창은 "고등학교 때 친구가 15년 만에 연락이 와 청첩장을 줬다"며 "그래서 결혼식 때 축의금을 보냈는데 이후 10년간 연락 한번 없다"고 토로했다.
장영란은 자신도 처음 듣는 이야기에 놀라며 "그 사람 누구야?"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한창은 그런 사람이 있다며 "나이가 들수록 자기 필요할 때만 밥 먹자고 하는 친구들이 많이 생긴다"고 부연했다.
이에 장영란은 "그런 사람들은 친구가 아닌 것"이라며 "그들은 나중에 또 (비슷한 이유로) 상처를 준다. 그냥 관계를 끊고 그 시간에 마누라한테 더 잘하라"고 일갈했다. 갑자기 아내가 진심을 내비치자 한창은 당황하며 "앗…알겠습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01년 Mnet 9기 VJ로 데뷔한 장영란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그는 2세 연하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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