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판 오려 만든 신라 ‘천마무늬 말다래’ 9년 만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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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고분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맞아 천마총에서 출토된 신라 회화 '천마그림 말다래'가 9년 만에 일반에 공개됩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7월 16일(일)까지 특별전시관에서 여는 천마, 다시 만나다 전시를 통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천마그림 말다래'를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1973년 천마총에서 확인된 말다래는 금동 판을 오려 만든 그림으로, 발굴 당시 두 점이 한 쌍으로 겹쳐서 출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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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고분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맞아 천마총에서 출토된 신라 회화 ‘천마그림 말다래’가 9년 만에 일반에 공개됩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7월 16일(일)까지 특별전시관에서 여는 「천마, 다시 만나다」 전시를 통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천마그림 말다래’를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1973년 천마총에서 확인된 말다래는 금동 판을 오려 만든 그림으로, 발굴 당시 두 점이 한 쌍으로 겹쳐서 출토됐습니다.
빛에 약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1997년과 2009년 두 차례만 공개됐고, 2014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한 차례 더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수장고에 보관됐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말다래 두 점을 진품으로 교체 전시합니다. 6월 11일까지 한 점을 전시한 뒤 6월 12일부터는 다른 한 점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천마총 말다래가 나오기 전까지 존재가 확인되지 않았던 금관총과 금령총에서 확인된 천마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신라 황금 문화의 정수로 꼽히는 금제대관과 관 꾸미개 등 천마총 출토품도 한자리에 모아 선보입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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