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러움 200% 대만족” 호평, ‘가오갤3’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역시 마블민국”[MD픽]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이 돌아왔다.
제임스 건 감독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3’는 3일 하루동안 16만 3,340명을 불러모아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2만 7,851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 101만명을 넘어섰다.
‘가오갤3’는‘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
2008년 ‘아이언맨’부터 시작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최대 강점은 슈퍼히어로 액션과 유머의 조합이었다. ‘가오갤3’는 팬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만족시켰다.
‘가오갤’ 1편부터 ‘유희정신’을 적극적으로 발휘했던 제임스 건 감독은 이번에도 특유의 장점을 유감없이 살려 팬들에게 ‘뜨거운 안녕’을 선사한다.
특히 ‘로켓 비긴즈’의 스토리라인에 가디언즈 멤버들간의 깊은 우정을 담아내며 뭉클한 감동을 안기고 있다.
해외에서도 호평 일색이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은 “제임스 건 감독이 동료들에게 보내는 유머러스하고 진심 어린 작별 인사”라고 전했다.
인버스는 “동물적인 분노와 인간적인 복잡성으로 가득 차 있으며, 가족의 발견이라는 시리즈의 기본 테마를 아름답게 확장한다”고 평했다.
이 영화를 끝으로 마블을 떠나는 제임스 건 감독은 2개의 쿠키영상을 통해 ‘가디언즈’의 새로운 미래를 암시하는 동시에 큰 웃음까지 남겨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가오갤3’는 한국이 여전한 ‘마블민국’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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