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다 시비 붙어 동급생 집단 폭행한 고교생 3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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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가 시비가 붙은 동급생을 집단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오정경찰서는 이러한 혐의로 A(17)군 등 고교생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공범 1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B군은 폭행당한 이후 인근 지구대를 찾아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스스로 알아낸 A군 등의 휴대전화 번호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 연락을 받고 스스로 지구대에 찾아간 A군 등은 오해로 시비가 붙어 폭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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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연합뉴스) 송승윤 기자 = 길을 가다가 시비가 붙은 동급생을 집단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오정경찰서는 이러한 혐의로 A(17)군 등 고교생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공범 1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 오전 6시 21분께 부천시 고강동 한 인도에서 길을 지나던 고등학생 B(17)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B군에게서 계좌로 현금 5천원을 이체받기도 했다.
B군은 폭행으로 타박상 등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B군은 폭행당한 이후 인근 지구대를 찾아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스스로 알아낸 A군 등의 휴대전화 번호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 연락을 받고 스스로 지구대에 찾아간 A군 등은 오해로 시비가 붙어 폭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일부는 자신도 B군에게 맞았다며 쌍방 폭행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양쪽의 진술이 엇갈려 우선 사건을 접수한 이후 조사하는 단계"라며 "조사 이후 정확히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av@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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