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PSG와 결별 확정…선수도 구단도 재계약 원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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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예정이다.
영국 BBC는 4일(한국 시간) "메시는 당초 PSG 이적시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있었으나, 구단과 선수 모두 재계약을 맺길 원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PSG의 재정 문제로 인해 클럽이 유럽 대항전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확신하지 못했다.
앞서 메시는 2021년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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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오넬 메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예정이다.
영국 BBC는 4일(한국 시간) "메시는 당초 PSG 이적시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있었으나, 구단과 선수 모두 재계약을 맺길 원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PSG의 재정 문제로 인해 클럽이 유럽 대항전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확신하지 못했다. 다음 시즌 PSG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예산을 제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선수단 질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구단 역시 노장보다는 젊은 선수를 육성하길 원한다.
앞서 메시는 2021년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2년 계약을 맺으면서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했는데, 이 옵션은 발동되지 않는다.
이미 메시의 부친, 호르헤 메시가 몇 주 전 PSG 고문 루이스 캄포스에게 이러한 사실을 전달했다.
최근 몇 달간 메시는 재계약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가 무반응으로 나오자 카타르 구단주는 이에 좌절했다.
메시는 최근 클럽의 허가 없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휴가를 다녀온 후 구단으로부터 2주간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시의 전 소속 팀, 바르셀로나와 선수 모두 복귀를 원하지만 가능성은 점점 줄어든다.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어려움 때문이다. 스페인 라 리가가 시행하는 비율형 샐러리캡을 지키며 메시의 연봉을 지불하기 쉽지 않다.
메시는 이외에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사우디 알 힐랄은 1년간 4억 유로(약 5,889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안했다.
하나 여전히 선수는 한 시즌 더 유럽 축구 정상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믿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길 원한다. 하나 바르셀로나 복귀가 쉽지 않은 분위기로 흘러가면서 선택의 폭은 줄어든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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