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 명예 박사학위 수여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이 3일 충남대학교 기술실용화융합학과에서 명예기술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남대학교 기술실용화융합학과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기술 실용화 전문인력을 육성해 국내 공공연구성과 활용 및 확산 전(全) 과정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으며, 김 회장은 신설된 학과에서 최초로 학위를 수여받았다.

김 회장은 2000년 5월 스크린골프 벤처 기업 '골프존'을 설립했다. 이후 지주사체제 전환을 통해 △필드골프, △골프용품 유통, △골프 아카데미 등 토털골프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김 회장은 IT기술력과 인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 골프존 매출의 약 5% 전후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인력의 40%를 연구·개발 인력으로 충원하는 등 국내 골프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 회장은 전 세계 골프산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전환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 대덕연구단지 벤처기업 최초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했고, △대덕특구 혁신 기술사업화대상 대상(2009), △스포츠산업대상 대통령 표창(2009), △벤처기업대상 석탑산업훈장(2009),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 최우수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2016)을 수상했다.

또한 '골프아이엔씨(Golf Inc)' 선정 '2022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의 영예를 안으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김영찬 회장은 "골프존뉴딘그룹 경영 성공의 핵심은 IT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충남대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 기업의 성장과 함께 국내 기술력의 발전을 선도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 IT기술력의 우수함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