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5명 중 4명 "가정의 달 기념일, 지출 부담"

동효정 기자 2023. 5. 4.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20대 80.2%가 가정의 달 기념일로 인한 지출을 부담스러워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20대 615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관련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응답자 5명 중 4명은 5월 기념일을 앞두고 비용 지출 계획이 있으며, 상당수는 이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지출 계획이 있다고 답한 80.2%의 예상 지출액은 평균 27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평균 지출 예상 비용 27만8000원

[서울=뉴시스] 가정의 달 비용 지출 계획. (사진=알바천국) 2023.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국내 20대 80.2%가 가정의 달 기념일로 인한 지출을 부담스러워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의 예상지출액은 평균 27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20대 615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관련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응답자 5명 중 4명은 5월 기념일을 앞두고 비용 지출 계획이 있으며, 상당수는 이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지출 계획이 있다고 답한 80.2%의 예상 지출액은 평균 27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대학생 24만8000원 ▲취업준비생 27만원 ▲직장인 44만7000원 등 직업별 차이를 보였다.

가장 많은 비용 지출이 예상되는 기념일로는 '어버이날'이 93.9%의 압도적 응답률(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승의날(19.7%) ▲성년의날(13.6%) ▲어린이날(13.0%) ▲기타 연휴(12.4%) 순으로 나타났다.

가정의 달 기념일을 챙기는 방식으로는 꽃, 의류, 건강식품 등 '선물(64.5%·복수응답)'이 가장 인기였다.

외식, 배달음식 등 기념일 당사자와 함께하는 '식사(48.7%)' 및 '용돈(43.4%)' 비중도 높았다. 국내 혹은 해외로 '여행'(5.3%)을 떠난다는 답변도 있었다.

응답자들은 지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식비, 문화·여가비 등 '조율 가능한 지출 최소화(42.8%)' 및 '단기 아르바이트를 통한 추가 수입 창출(40.2%)'을 계획했다.

이어 ▲정기 적금 등을 통해 미리 대비(11.0%) ▲중고 거래, 앱테크 등으로 추가 수입 창출(5.5%) 등의 응답도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