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5명 중 4명 "가정의 달 기념일, 지출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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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대 80.2%가 가정의 달 기념일로 인한 지출을 부담스러워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20대 615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관련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응답자 5명 중 4명은 5월 기념일을 앞두고 비용 지출 계획이 있으며, 상당수는 이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지출 계획이 있다고 답한 80.2%의 예상 지출액은 평균 27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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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평균 지출 예상 비용 27만8000원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국내 20대 80.2%가 가정의 달 기념일로 인한 지출을 부담스러워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의 예상지출액은 평균 27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20대 615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관련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응답자 5명 중 4명은 5월 기념일을 앞두고 비용 지출 계획이 있으며, 상당수는 이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지출 계획이 있다고 답한 80.2%의 예상 지출액은 평균 27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대학생 24만8000원 ▲취업준비생 27만원 ▲직장인 44만7000원 등 직업별 차이를 보였다.
가장 많은 비용 지출이 예상되는 기념일로는 '어버이날'이 93.9%의 압도적 응답률(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승의날(19.7%) ▲성년의날(13.6%) ▲어린이날(13.0%) ▲기타 연휴(12.4%) 순으로 나타났다.
가정의 달 기념일을 챙기는 방식으로는 꽃, 의류, 건강식품 등 '선물(64.5%·복수응답)'이 가장 인기였다.
외식, 배달음식 등 기념일 당사자와 함께하는 '식사(48.7%)' 및 '용돈(43.4%)' 비중도 높았다. 국내 혹은 해외로 '여행'(5.3%)을 떠난다는 답변도 있었다.
응답자들은 지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식비, 문화·여가비 등 '조율 가능한 지출 최소화(42.8%)' 및 '단기 아르바이트를 통한 추가 수입 창출(40.2%)'을 계획했다.
이어 ▲정기 적금 등을 통해 미리 대비(11.0%) ▲중고 거래, 앱테크 등으로 추가 수입 창출(5.5%) 등의 응답도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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