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유럽 4개국 순방…英 찰스3세 대관식 참석·부산엑스포 지지 호소

박미영 기자 2023. 5. 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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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6박8일 일정의 유럽 4개국(영국, 스웨덴,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순방길에 올랐다.

영국에서는 찰스 3세 영국 국왕 대관식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다.

한 총리는 순방 첫 일정으로 5일(현지시간) 찰스 영국 국왕이 주재하는 리셉션에 참석해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6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리는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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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찰스 국왕 주재 리셉션 참석…정상들과 만남
대관식 참석… 아프리카 정상들과 공식 회담
스웨덴·오스트리아·루마니아 협력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지방 안전 상황 점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5.03.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6박8일 일정의 유럽 4개국(영국, 스웨덴,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순방길에 올랐다.

영국에서는 찰스 3세 영국 국왕 대관식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다. 스웨덴, 오스트리아, 루마니아에서는 각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경제안보 및 첨단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순방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이뤄지는 만큼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 총리는 순방 첫 일정으로 5일(현지시간) 찰스 영국 국왕이 주재하는 리셉션에 참석해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6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리는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참석한다. 대관식에는 세계 200여개국 대표가 참석하는데, 영연방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과의 공식 회담도 잡혀 있다.

한 총리는 이어 7~8일 스웨덴을 방문해 울프 크리스터손 총리와 회담한다. 스웨덴은 올해 상반기 유럽연합(EU)의장국이다. 스웨덴에서는 한국문화원 개원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8일 늦은 오후에는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해 칼 네함머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9일에는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15주년을 기념해 니콜라에 이오넬 치우커 총리와 회담하고 양국 협력 강화 및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 총리의 이번 순방에는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이경호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장 등이 동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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