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1분기 실적 충격에 장 초반 3%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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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한 카카오 주가가 3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카카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1곳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천142억원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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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올해 1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한 카카오 주가가 3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09% 내린 5만6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카카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7천40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871억원으로 93.4% 줄었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1곳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천142억원으로 예상됐다.
증권가는 광고 시장 침체와 카카오톡 신규 이모티콘 판매 감소 등이 실적 부진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고 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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