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부산 이전 공공기간 지정 고시…부산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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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한국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으로 지정 고시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독일 함부르크 순방을 떠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대신해 기자회견을 연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지정·고시는 단순히 공공기관 하나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차원을 넘어 부산을 비롯한 '남부권 경제벨트'를 살리고, 부산과 서울 양대 성장 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국가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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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한국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으로 지정 고시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산업은행이 부산으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이전 공공기관 지정, 지방 이전계획 승인과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이 필요한데 그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다.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논의는 지난해 1월 대통령선거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 공약으로 채택됐고, 같은해 5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국정과제로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이후 올해 4월3일 금융위원회에서 국토부로 이전 공공기관 지정안을 제출했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날 ‘이전 공공기관’으로 고시됐다.
이에 부산시는 환영 입장을 밝히며 산업은행 부산 이전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등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독일 함부르크 순방을 떠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대신해 기자회견을 연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지정·고시는 단순히 공공기관 하나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차원을 넘어 부산을 비롯한 ‘남부권 경제벨트’를 살리고, 부산과 서울 양대 성장 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국가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관련한 정부와 국회 차원의 세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부산시가 진정한 금융 허브도시로서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산업은행 본사의 금융과 투자 부문 필수 기능들이 충분히 부산으로 이전돼야 하고, 산업은행 임직원들의 주거와 교육 등 양질의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서도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시도 이전해 오는 산업은행과 임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세심히 챙기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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