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홀란, EPL 35호골…英전설 시어러·앤디콜 넘었다

기사내용 요약
EPL 34라운드 웨스트햄전서 쐐기골 성공
앤디 콜·시어러 세웟던 34골 기록 경신

[맨체스터=AP/뉴시스]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왼쪽)이 3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8라운드 순연 경기 후반 25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운동장에 앉아 기뻐하고 있다. 홀란은 리그 35호 골로 EPL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세웠고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2023.05.04.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 골잡이 엘링 홀란(노르웨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홀란은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34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1골을 넣어 3-0 승리를 이끌었다.

홀란은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잭 그릴리시의 패스를 받은 뒤 상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 있는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홀란은 리그 35호골을 성공시키며 단일 시즌 리그 최다골 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1993~1994시즌 앤디 콜과 1994~1995시즌 앨런 시어러가 기록한 34골이었다.

[맨체스터=AP/뉴시스]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왼쪽)이 3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8라운드 순연 경기 후반 25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홀란은 리그 35호 골로 EPL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세웠고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2023.05.04.

홀란은 올 시즌 리그와 각종 대회를 통틀어 45경기에 출전해 51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홀란의 골 행진 속에 맨시티는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1위로 다시 올라섰다.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과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도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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