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영 "요가강사 국제자격증 있어, 개인 코디네이터는 어머니" (철파엠)

'김영철의 파워FM'에 SBS 아나운서 김다영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나운서 김다영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김다영 아나운서, 요가강사 자격증도 있다고 들었다. 못하는 게 1도 없는 능력자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며 "자격증은 언제 따신 거냐?"라고 묻자 김다영이 "한 3~4년 되었다. 입사하기 전에 땄다"라고 밝혔다.

김영철이 "가르칠 수 있는 거냐?"라고 묻자 김다영은 "맞다. 국제자격증이다. 언젠가 외국에 나갈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라고 답했다.

"요가 기본동작 보여줄 수 있냐?"라는 김영철의 요청에 김다영은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하면 할 수 있는데 잘 안 보일 것 같아서 사진으로 보여드리겠다. 예전에 이효리 씨가 해서 화제가 되었던 동작인데 시르사아사나, 머리서기 동작이다. 저러고 5분 정도 있을 수 있는데 요즘은 좀 줄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의상 예쁘다. 코디 직접 하시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김다영은 "저는 개인 코디네이터가 있다. 바로 저의 어머니시다. 화요일 저녁부터 준비를 해주신다. '이건 어떻냐? 이건 어떻냐?' 하시면 저는 보고 1번, 2번 고른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다영은 직장인 트렌드 키워드로 '조용한 채용'을 언급하며 "신입들에게는 조금 안타까운 일이기는 한데 조직이 새로운 정규직 직원을 채용하지 않고 기존 직원들의 역량을 활용해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재교육을 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관련 기사를 소개했다.

이에 김영철이 "김다영 아나운서는 지금 아나운서팀 소속인데 SBS 여러 부서 중 만약 바꾼다면 어디로 가고 싶냐?"라고 묻자 김다영은 "절대 안 갈 거다. 안 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김영철은 "저는 SBS 홍보팀에 가면 되게 잘할 것 같다. SBS가 문화콘텐츠사업을 많이 하더라. 뮤지컬 등등. 저는 연예인들과 관계가 있으니까"라고 말하고 "그런데 중요한 건 입사를 한 적이 없다는 거다. 경력직으로 '조용한 채용' 안 되겠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