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5월 한 달 광역처리시설 반입폐기물 합동단속

기사내용 요약
종량제봉투 내 쓰레기 혼합, 전용 봉투 미사용 등 중점 단속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5월을 ‘폐기물 광역처리시설 합동단속의 달’로 정하고, 소각시설, 매립시설, 연료화 시설과 같은 광역처리시설 반입폐기물 운반 차량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벌인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시와 환경공단, 주민 감시원 등 9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중점단속 대상은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품·음식물 쓰레기 등 분리수거 이행 여부 ▲종량제봉투 미사용 ▲사업장 생활폐기물 배출자표시제 준수 여부 ▲재활용품 혼합배출 등이다.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폐기물관련 법령 또는 조례에 따라 과태료, 시정명령, 위반차량 폐기물 반입정지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가정에서는 재활용품이나 음식물쓰레기를 분리해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하여야 하고, 1일 300kg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은 쓰레기봉투에 배출자 명과 전화번호를 표시해 배출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폐기물 수집 운반자는 전용 봉투의 배출자 표시 여부, 재활용품 및 음식물쓰레기 등 혼합배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 수거하여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