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두카누, 여름시즌 아웃. 손 이어 발목 수술까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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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US오픈 챔피언인 엠마 라두카누(영국)가 자신을 괴롭혔던 손목 수술을 하면서 당분간 코트를 떠나야 한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이제서야 지난 10개월 동안 사실 두 손 모두 뼈 쪽에 부상이 되풀이되고 있었음을 편안히 말할 수 있게 되었어요.
양 손에 일어난 그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조그마한 수술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이번 기회에 손 뿐만 아니라 발목에 있던 부상에 대해서도 수술 치료를 진행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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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원 객원기자] 2021년 US오픈 챔피언인 엠마 라두카누(영국)가 자신을 괴롭혔던 손목 수술을 하면서 당분간 코트를 떠나야 한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라두카누는 병상에 누워있는 사진을 함께 올리면서 부상을 참고 뛸려고 했으나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음을 고백했다.
라두카누는 홈에서 열리는 잔디코트 대회는 물론 윔블던에도 불참한다. 라두카누는 현재 열리고 있는 마드리드오픈에도 손목 부상을 이유로 불참했었다. 공백 기간에 따라 그녀는 커리어 자체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다음은 라두카누가 SNS에 올린 전문이다.
이제서야 지난 10개월 동안 사실 두 손 모두 뼈 쪽에 부상이 되풀이되고 있었음을 편안히 말할 수 있게 되었어요.
지난 시즌 말과 올 시즌 그로 인한 고통을 인내한채 플레이를 하려고 최선을 다 했습니다.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 연습량을 엄청 줄이기도 했었고, 작년 시즌을 일찍 접었을 뿐만 아니라 트레이닝을 몇 주간 쉬기도 했었죠. 하지만 그걸론 충분치 않았나봐요.
양 손에 일어난 그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조그마한 수술을 시작했어요. 그로인해 앞으로 몇 달은 투어에서 여러분들을 볼 수 없음에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손 뿐만 아니라 발목에 있던 부상에 대해서도 수술 치료를 진행하려 합니다.
이번 여름 시즌을 참여할 수 없을거란 사실이 고통스럽습니다. 최근 문제가 되었던 이러한 부상들을 안고 플레이를 해왔습니다. 이번에 말씀드리는 이러한 부상은 팬분들께 그동안 알리지 않았기에 제가 이러한 부상을 안고 시즌을 치르는 와중에도 지속적으로 저를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더더욱 고맙습니다.
다시 코트로 돌아와 여러분을 뵙게될 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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