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15일 측근들과 청계천 산책…"청계천 둘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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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오는 15일 서울 청계천 산책에 나선다.
서울시장 재임 당시 복원된 청계천은 대통령 당선에 영향을 준 치적으로 명예 회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청계천은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 당시 복원돼 대통령 당선에 영향을 준 업적으로 꼽힌다.
이 전 대통령은 대선 당시 마지막 유세도 청계천 광장에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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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오는 15일 서울 청계천 산책에 나선다. 서울시장 재임 당시 복원된 청계천은 대통령 당선에 영향을 준 치적으로 명예 회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4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원래 청계광장에서 중랑천까지 걸으려고 했는데 3시간 반이 걸려 마장동까지 걷기로 했다"며 "예전엔 매년 갔는데 몇년 못갔으니 이번에 어떻게 돼있나 둘러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5일 산책은 이 전 대통령의 측근 2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MB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김효재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주호영·이달곤 의원,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 등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마장동에서 이 전 대통령과 설렁탕이나 갈비탕 등 점심도 할 계획이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8일 사면·복권됐다. 이후 천안함 묘역 참배를 하고,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연의 연극 '파우스트' 관람을 하기도 했다.
15일 산책은 이 전 대통령이 지난 3월 22일 대전 국립현충원 방문 당시 측근들과 오찬을 하던 중 정해졌다고 한다.
이재오 상임고문이 제안하자, 이 전 대통령도 "청계천은 잘 있는지, 4대강은 어떤지 한번 가봐야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청계천은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 당시 복원돼 대통령 당선에 영향을 준 업적으로 꼽힌다. 이 전 대통령은 대선 당시 마지막 유세도 청계천 광장에서 했다. 이후 지난 2007년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청계천을 찾았다.
대통령 재임 시절에도 참모들과 청계천을 찾고 퇴임 후에도 자주 방문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전 대통령의 행보에 상징성이 있는 만큼 명예회복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MB정부 당시 공과가 모두 있지만 지난해 말까지 유죄를 받고 형을 살았던 만큼, 공에 대한 판단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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