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 경기 전역 집중호우 예보…도, 사전 점검 나서

이병희 기자 2023. 5. 4.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4~6일 도 전역 집중 호우 예보에 따라 위험지 사전 점검 등 상황관리에 나섰다.

연제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침수우려지역의 배수시설 중점 관리와 특히 재해취약자(독거노인, 장애인)의 대피를 도와줄 수 있는 담당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대피계획을 수립했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유동 인구의 안전을 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예찰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4일 오후부터 비 시작…6일 낮까지 이어질 전망
도, 31개 시·군에 시설 작동 점검 긴급 지시

경기도청사.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4~6일 도 전역 집중 호우 예보에 따라 위험지 사전 점검 등 상황관리에 나섰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경기도 전역에서 시작돼 6일 낮 12시까지 내릴 전망이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70~130㎜다.

특히 5일 오전 3시부터 시간당 5~10㎜의 비가 내리다가 낮 12시~오후 9시 최대 시간당 20㎜의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 또 해안지역에는 강풍까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지난 2일 31개 시·군에 빗물받이 및 배수관로 배수를 방해하는 담배꽁초·쓰레기·낙엽 등을 제거하고, 둔치주차장, 세월교, 지하차도 등 차단시설(펌프시설) 작동 여부 점검을 긴급 지시했다.

또 연휴를 맞아 공원, 야영장, 해변 등 나들이 인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경사지 등 위험지역과 산간 계곡, 하천 급류 지역의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작동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했다.

도는 재해위험구역(경사지, 하천, 산간 계곡)의 관광객 안전을 위해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의 내용을 담은 안전조치 긴급재난문자도 발송할 계획이다.

연제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침수우려지역의 배수시설 중점 관리와 특히 재해취약자(독거노인, 장애인)의 대피를 도와줄 수 있는 담당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대피계획을 수립했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유동 인구의 안전을 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예찰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