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물 층수제한 폐지’ 놓고 공방 이어져

양창희 2023. 5. 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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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시가 추진하는 건축물 층수 제한 폐지 정책을 놓고 광주시의회 시정 질의에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이귀순 시의원은 어제(3일) 시정 질의를 통해, 광주시가 충분한 공론화 과정 없이 층수 제한 폐지를 결정한 지 한 달여 만에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에 초고층으로 설계된 작품이 선정됐다며, 이는 민간 사업자의 이익만 고려한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기정 시장은 끊임 없이 의견 수렴을 하면서 시민과 사업자에게 정책 방향을 알리고 있다며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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