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5점 차' 리버풀, 풀럼 1-0 꺾고 5연승...3위까지 넘볼 수도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리버풀의 파죽지세가 무섭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풀럼을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5연승과 함께 승점 59가 된 리버풀은 5위를 지켰다. 6위 토트넘(승점 54)과의 간격은 5점 차로 벌어졌다.
이날 홈팀 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스, 다르윈 누녜스, 모하메드 살라를 선발 공격수로 배치했다. 그 아래서 커티스 존스, 파비뉴, 조던 헨더슨이 중원을 맡았다. 수비는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지켰으며, 골문은 알리송 베커가 막았다.
전반 초반부터 리버풀의 공세가 이어졌다. 아놀드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 옆으로 벗어났고, 디아스의 슈팅도 골문 밖으로 향했다. 살라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서 때린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전반 39분에 리버풀의 선제 득점이 나왔다. 누녜스가 얻어낸 페널티킥(PK)을 살라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살라는 토트넘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올 시즌 리그 18호골이 터진 순간이다. 전반 추가시간 헨더슨의 중거리 슈팅은 멀리 벗어났다.
리버풀은 후반 20분에 코디 각포, 앤드류 로버트슨을 투입하고 디아스, 치미카스를 벤치로 불렀다. 후반 33분에 풀럼이 역습에 나섰다.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왼발 슈팅을 알리송이 쳐냈다. 리버풀은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풀럼을 1-0으로 꺾었다.
리버풀은 앞으로 4경기를 남겨뒀다. 브렌트포드, 레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사우샘프턴과의 맞대결이 남아있다. 이 4경기 성적에 따라 5위에서 최대 3위까지 올라설 수 있는 리버풀이다.
[살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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