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15일 청계천 나들이 나선다… MB계 동행 예정

정원기 기자 2023. 5. 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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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청계천 산책에 나선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청계광장부터 청계천을 따라 마장동까지 약 2시간 동안 산책할 예정"이라며 "의료진의 조언을 바탕으로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청계천은 이 전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 복원돼 대표적 치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책에는 이 전 대통령 서울시장 재임 시절 청계천 복원을 담당했던 서울시 공무원과 옛 정부 인사들도 동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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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는 15일 청계천 나들이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달26일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연의 연극 파우스트 관람에 나선 이 전 대통령. /사진=뉴스1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청계천 산책에 나선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청계광장부터 청계천을 따라 마장동까지 약 2시간 동안 산책할 예정"이라며 "의료진의 조언을 바탕으로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올해가 청계천 복원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착공한 지 20년 되는 해"라며 "사면이 됐으니 매년 가던 청계천을 다시 한번 가보는 취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청계천은 이 전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 복원돼 대표적 치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책에는 이 전 대통령 서울시장 재임 시절 청계천 복원을 담당했던 서울시 공무원과 옛 정부 인사들도 동행할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갑)과 이달곤 의원(경남 창원시진해구),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시) 등에게 참석 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청계천 나들이는 지난해 12월28일 사면·복권 뒤 천안함 묘역 참배와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연의 연극 파우스트 관람에 이은 공개 행보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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