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한국관광공사와 ‘K-관광스타트업’ 중동 진출 지원

김은경 2023. 5. 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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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우리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K-관광스타트업 IR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코트라와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등 정부부처와 기관이 협업해 우리 관광·콘텐츠 분야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코트라는 강조했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관광스타트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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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UAE 아부다비서 ‘K-관광스타트업 IR 로드쇼’ 개최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우리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K-관광스타트업 IR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UAE 정상 순방 후속지원의 일환인 ‘제2차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으로 추진됐다. 특히 코트라와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등 정부부처와 기관이 협업해 우리 관광·콘텐츠 분야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코트라는 강조했다.

양 기관이 협업해 만든 이번 행사는 △관광스타트업 IR 로드쇼 △비즈니스 상담회 △중동시장 진출 사례 소개 △네트워킹 리셉션 등으로 구성됐다.

코트라는 관광, MICE 산업에 특화된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중동시장 진출이 유망한 관광기업을 모집하고 현지 유력 투자사·혁신 펀드·액셀러레이터를 유치해 관광기업과 매칭했다. 행사에는 총 19개 국내기업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를 비롯해 글로벌 최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와 같은 다양한 현지 파트너를 대상으로 피칭을 선보였다. 그 중 H사(숙박레저 디지털 전환 스타트업)를 포함한 5개사는 지난 1월 UAE 경제사절단에 이어 2차 협력단에도 참가하며 중동지역 사업 확장에 앞장섰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관광스타트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중동지역본부 소재 두바이를 중심으로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 등 현지 네트워크와 협력해 우리 기업의 중동지역에 위치한 총 15개의 무역관을 통해 문화·콘텐츠, 스마트 시티 등 유망분야를 진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춘우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최근 중동 지역의 관광수요가 늘고 있고 오일머니 파워가 강화되는 만큼 우리 관광스타트업 진출이 유망하다”라며 “보다 많은 기업이 중동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로고.(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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