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안티 팬에 차량테러 피해…"혈서까지 받았다"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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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수지가 데뷔 초 안티 팬에 시달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강수지는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20대 활동 당시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예전에는 인터넷이 없으니까 안티 팬이 공개 방송에 많이 왔다. 제가 '보랏빛 향기'를 부르면 앞에서 '들어가라, 미국 가라'고 엄청 야유를 했다"고 말했다.
일부 안티 팬은 차량을 부수거나 혈서를 보내는 등 엽기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고 강수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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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수지가 데뷔 초 안티 팬에 시달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강수지는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20대 활동 당시 고충을 털어놨다.
강수지는 데뷔와 동시에 스타가 되면서 수많은 여성의 질투를 받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여학생들이 교복을 입지 않았나. 고무장갑 같은 긴 장갑을 끼고 머리에 리본을 달고 나오면 내가 봐도 미웠을 것 같다. 그렇게 '보랏빛 향기'를 부르면 얼마나 미웠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인터넷이 없으니까 안티 팬이 공개 방송에 많이 왔다. 제가 '보랏빛 향기'를 부르면 앞에서 '들어가라, 미국 가라'고 엄청 야유를 했다"고 말했다. 또 "부모님을 먹여 살리려고 온 건데 자꾸 가라고 하니까…"라고 토로했다.
일부 안티 팬은 차량을 부수거나 혈서를 보내는 등 엽기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고 강수지는 전했다.
그는 "사무실로 택배가 와서 열었는데 제 사진을 다 모아놓고 눈과 귀가 오려져 있었다. 다음부터는 회사에서 박스를 바로 안 줬다"며 "다음에 행사에 갔는데 '너 오늘 화장실 가면 죽는 줄 알아'고 혈서가 왔다. 차를 부순 사람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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