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화학군, 인천지역 폐플라스틱 수거 거점 확대

김아람 2023. 5. 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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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화학군이 인천 지역에서 지자체·학계와 손잡고 폐플라스틱 수거 거점을 확대한다.

롯데케미칼·롯데알미늄·인천 미추홀구·인하대·인천환경운동연합·AO2는 4일 인천 미추홀구청에서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과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루프'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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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문화 조성 업무협약 [롯데케미칼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롯데그룹 화학군이 인천 지역에서 지자체·학계와 손잡고 폐플라스틱 수거 거점을 확대한다.

롯데케미칼·롯데알미늄·인천 미추홀구·인하대·인천환경운동연합·AO2는 4일 인천 미추홀구청에서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6개 기관은 폐플라스틱 선순환 생태계 확장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롯데케미칼은 미추홀구 내 분리배출과 수거 체계 구축을, 롯데알미늄은 폐페트병 수거기(펫봇) 제작과 운영 등을 맡는다.

롯데케미칼은 작년부터 인천 지역 학교에 수거기 63대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미추홀구청, 인하대, 주민 행정센터 등에 12대를 추가 설치한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과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루프'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수거 거점 확대와 프로세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기관이 함께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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