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맨' 황철순, 주가조작 가담 의혹 부인 "난 주식 모르는 멍청이"
박상후 기자 2023. 5. 4. 09:08
황철순이 주가조작 가담 의혹을 부인했다.
황철순은 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 체육관은 프라이빗 멤버십 짐이라 철저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외부인의 출입 역시 불가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3일 전부터 많은 기자들이 뚫고 들어왔다. 인터뷰 협조했지만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 질서를 안 지켜준다면 팬티만 입고 운동하겠다'며 '나는 주식도 모르는 멍청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자 제안도 받아본 적 없으며 피해 사실이 아직까지 확인된 바 없다. 운동과 관련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이나 책임 있는 설명을 드릴 수 없다. 그렇게 많은 인터뷰를 해도 기사 한 토막 안 나간 이유는 내 이야기의 영양가가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투자 전문 업체 대표가 투자 수수료 세탁 청구를 위해 서울 강남의 유명 헬스장과 병원을 이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황철순이 주가조작 세력과 관련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황철순은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철순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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