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력 1순위 구단의 제안…1년 만에 바르셀로나 떠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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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냐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받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바르셀로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스페인의 제라르 로메로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바르셀로나는 지난여름 첼시, 아스널과의 경쟁에서 승리해 하피냐를 품었다. 그러나 뉴캐슬이 하피냐에게 구두 제안을 건네면서 하피냐가 한 시즌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피냐가 제안을 받을 경우 하피냐가 한 시즌 만에 잉글랜드로 돌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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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하피냐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받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바르셀로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스페인의 제라르 로메로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바르셀로나는 지난여름 첼시, 아스널과의 경쟁에서 승리해 하피냐를 품었다. 그러나 뉴캐슬이 하피냐에게 구두 제안을 건네면서 하피냐가 한 시즌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피냐가 제안을 받을 경우 하피냐가 한 시즌 만에 잉글랜드로 돌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가 자신들의 발목을 잡고 있던 재정적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다고는 하나, 문제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은 상태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오넬 메시의 복귀를 비롯해 여러 선수들을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만큼, 선수단 정리를 통한 이적료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매각을 통해 많은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하피냐가 정리 대상 후보로 떠오르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데일리 메일’도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페어 플레이(Financial Fair Play, FFP) 문제로 씨름하고 있으며, 올여름 몇몇 선수들을 팔아야 할 수도 있다”라며 현재 바르셀로나가 여러 선수들을 매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짚었다.
뉴캐슬은 바르셀로나가 하피냐를 매각하기 좋은 팀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에 많은 힘을 쏟을 클럽들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사우디 국부 펀드(PIF)에 인수돼 세계 최고의 부호 클럽으로 거듭난 뉴캐슬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상위 클럽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 엄청난 기세로 ‘빅 6’ 클럽들을 제치며 리그 3위까지 오른 뉴캐슬은 다음 시즌에는 트로피 획득을 목표로 할 전망이다. 때문에 벌써부터 여러 선수들을 영입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하피냐의 가격은 6,000만 파운드(약 1,001억)로,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가 하피냐를 영입했을 당시 지불한 5,600만 파운드(약 935억)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이해된다”라며 뉴캐슬이 하피냐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1천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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