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일하기 좋은 中企' 2만7천여곳 선정…비수도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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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청년이 믿고 일할 수 있는 우수 중소·중견 기업 2만7000여곳을 올해의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고용부는 우수 중소·중견 기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중앙부처, 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우수 기업과 자발적으로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727곳 증가한 4만9036곳이 신청했으며, 이 중 2만7790곳이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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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강소기업 2만7790곳…20인 이하 기업 39.4%
[세종=뉴시스] 강지은 기자 = 고용노동부는 청년이 믿고 일할 수 있는 우수 중소·중견 기업 2만7000여곳을 올해의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고용부는 우수 중소·중견 기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중앙부처, 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우수 기업과 자발적으로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727곳 증가한 4만9036곳이 신청했으며, 이 중 2만7790곳이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1135곳 늘어난 것이다. 2년 연속 선정된 기업은 1만3331곳이다.
올해 선정된 강소기업을 기업 규모별로 보면 20인 이하 기업이 3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21~50인 이하 기업(38.4%), 51~100인 이하 기업(13.3%)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2.8%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12.1%), 정보통신업(10.7%),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6.2%)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 기업이 43.1%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강소기업은 5월1일부터 1년간 '청년 워크넷'에 기업 정보를 게재하고 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 보증, 일학습병행 학습기업 선정, 국세청 정기 세무조사 선정제외 등 다양한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강소기업은 고용부 홈페이지 또는 청년 워크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용부는 "강소기업 선정 기준에서 더 나아가 청년 친화적 근로 여건을 갖춘 기업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추가 혜택을 부여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신청과 관련해서는 오는 8월 고용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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