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조카는 아니지만 방송이나 인터넷을 통해 관심 있게 지켜보며 조카처럼 귀여워하는 아이라는 뜻의 ‘랜선 조카’. 1990년대와 2000대 초반에도 있었다고요? 오래된
<우먼센스>
에서 원조들을 만나봤습니다.
1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 이수민 (1992. 07)
결혼 8년 만에 태어났다는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 수민이의 2살 때 모습. 아빠의 끼를 물려받았는지 아기 시절부터 카메라 렌즈만 들이대면 의식적으로 포즈를 취했다네요. 어느덧 성인이 돼 트로트 가수인 남자친구 원혁과 예쁜 사랑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빠와 함께 <아뽀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이기도 하답니다.
2 가수 전영록·배우 이미영의 딸, 전보람&전우람(1992. 09)
그룹 티아라 출신의 전보람과 그룹 디유닛 출신의 전우람 자매의 11살, 10살 때 모습입니다. 이 자매는 연예인 부모의 인터뷰에 함께 등장한 적이 많아 K팝 아이돌 중 유일하게 인터넷 ‘옛날 뉴스’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되는 아이돌로도 유명하죠. 언니 보람이는 글짓기와 그림, 동생 우람이는 춤 솜씨가 보통이 아니라고 소개됐네요.
3 코미디언 이경규의 딸, 이예림 (1996. 11)
코미디언 이경규의 딸 예림이의 3살 때 모습은 이랬군요. 엄마와 반려견 유끼·아라도 함께 등장했습니다. 지금은 어엿한 배우 이예림으로서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하고, 아빠 이경규와 예능 프로그램도 촬영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녀. 2021년 12월에 축구 선수 김영찬과 결혼식을 올려 랜선 이모·삼촌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습니다.
4 배우 황신혜의 딸, 이진이 (1999. 01)
‘컴퓨터 미인’ 배우 황신혜가 생후 보름쯤 지난 딸의 모습을 <우먼센스>에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작은 아기는 무럭무럭 자라 모델로 성장하죠. 바로 모델 이진이입니다. 배우 최명길은 아기 시절 이진이의 귀여운 모습에 반해 아이를 하나 더 낳고 싶다고 말했다네요. 엄마가 황신혜, 엄마 친구가 최명길이라니! 스타가 될 수밖에 없는 아기였군요.
5 코미디언 최양락·팽현숙의 딸, 최하나(1999. 08)
예림이만큼이나 유명한, 코미디언 최양락·팽현숙 부부의 딸 하나입니다. 부모가 되레 ‘하나 아빠’, ‘하나 엄마’로 불릴 만큼 유명한 랜선 조카였죠. 8개월간 가족과 함께 호주 유학을 떠났던 초등학생 시절 모습이네요. 최윤화로 개명한 지금은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학과 겸임교수로 지내고 있답니다.
6 모델 겸 배우 변정수의 딸, 유채원(2003. 06)
원조 모델테이너 변정수의 딸, 방송에서는 주로 ‘호야’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채원이의 6살 때 모습입니다. 어린아이임에도 유난히 옷과 색깔에 민감해 싫어하는 옷은 절대로 안 입겠다고 고집부리던 채원이. 엄마의 다양한 의상을 꺼내 입고 집 안에서 패션쇼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엄마를 뒤를 이어 모델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