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이사장, 인천 스타트업파크 방문…"보증 확대할 것"

기사내용 요약
"어려움 겪지 않도록 보증 상품도 다양화"

[서울=뉴시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지난 3일 인천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더좋은운동으로'사를 현장방문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2023.05.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김종호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이 스타트업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창업지원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보는 김 이사장이 지난 3일 인천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더좋은운동으로'사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기보는 지난 2021년부터 인천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지원해온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0일 발표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혁신 벤처 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른 초기성장 단계 기업에 대한 보증확대 정책을 살펴보고, 향후 효율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더좋은운동으로'는 IoT(사물인터넷) 운동기기를 활용한 트레이닝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정부 R&D(기술개발) 자금을 지원 받아 제품과 플랫폼 연동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다.

개발제품을 이용해 학교 등 공공 체육프로그램에 진출하고자 콘텐츠·프로그램 개발자, 제품제작 신규인력도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기보는 이들의 성장성과 일자리창출 능력을 높게 평가해 굿잡보증 등 창업 우대 상품을 지원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이 우수기술기업 중심으로 선정된 만큼 협약상품 지원을 통해 벤처·스타트업들이 사업화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보는 중기부의 혁신스타트업 경쟁력 강화 정책에 따라 스타트업에 대한 보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우수기술기업이 창업초기 유동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보증상품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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